남해안과 제주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일부 남해안지방,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번 주말에도 중부지방에 다시 강수 가능성이 있겠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사이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북·울릉도가 60∼120mm(경기남부·충남·충북북부 등 많은 곳은 200mm이상), 남부·강원도·제주도 산간 30∼80mm, 제주도 10∼40mm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방은 일시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다소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