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고객들의 편리한 은행 이용을 위해 영업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31일 SC은행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객의 은행거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10개 영업점에 대해 '영업시간 연장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C은행이 선보이는 '영업시간 연장서비스'는 역세권 또는 주택밀집지역, 오피스 특화지역 등 영업점 주변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제도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지점, 무역센터지점, 역삼역지점, 둔산지점과 대단위 주택이 밀집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지점 및 훼밀리타운지점의 경우 지점에 따라 영업 시간을 최대 오후 7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해 지역 주민의 편리한 은행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건물 내에 입점한 가산디지털지점, 타임스퀘어지점, 아주대병원지점, 엘지전자지점의 경우 주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또는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30분 등과 같이 차별화된 영업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SC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시간 연장은 노사간 합의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영업시간 연장서비스 파일럿 시도를 통해 실행효과를 검토해 향후 고객의 은행거래 편리성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