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방재정의 합리적인 집행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 회계전문학교를 시청 세미나 1실에서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실·과·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회계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물론 희망자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출, 계약, 공유재산, 복식부기, 분야별로 구분해 회계 담당사무관이 직접 회계실무위주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7년 회계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수시책으로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변화된 제도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그동안 회계전문학교는 11회에 걸쳐 51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가와 함께 성적 우수자를 시상하는 한편, 수료자 전원에게는 상시학습을 인정하고 있다.
광주시 장학기 회계과장은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계전문학교'를 운영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회계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