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4일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 지점에서 ‘2013 제네시스 프라다’ 사진발표회를 갖고 있다.
3800cc 신모델 추가, 5000cc에 부담느끼는 여성고객층 배려
리어범퍼 ‘GENESIS PRADA’ 앰블럼 추가, 디자인 차별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 현대자동차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 지점에서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프라다 GP380’ 사진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고배기량 차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람다 3.8GDi 엔진을 탑재한 ‘GP380’ 모델을 추가했다. 그동안 제네시스 프라다는 배기량 5000cc급의 ‘GP500’ 한가지 모델만 생산해왔다.
‘GP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 kg·m, 연비 9.3 km/ℓ의 강력한 힘에다 대형차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기존 타우 5.0 GDi 모델과 람다 3.8 GDi 모델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다양한 소비층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이 모델은 외관의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뒷범퍼 왼쪽 아래에 ‘PRADA’ 로고를 부착해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를 강조했다.
GP380 모델의 경우 여기에 뒷범퍼 오른쪽에 ‘GP380’ 앰블럼이 부착된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기능을 추가하고, 시인성과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편의성 등을 높인 신규 DIS II (Driver Information System I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제네시스 프라다의 특징이다.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와 현대자동차의 협업으로 지난해 5월 선보인 제네시스 프라다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과 희소가치로 명품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사랑 받아왔다.
지난해 선보인 제네시스 프라다는 기존의 제네시스와 비교할 때 △사피아노 가죽시트 △고유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 △레드 엔진 커버 △제네시스 프라다 전용 휠 △블랙 네로, 블루 발티코 등 전용 외장 컬러 등이 차별화되어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3년형 ‘제네시스 프라다’의 판매 가격은 △GP380(V6 3.8가솔린) 모델 6,975만원 △GP500(V8 5.0가솔린) 모델 7,662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