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대규모 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한 상생에 나섰다.
SK텔레콤은 9월 26일(수)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 제일시장에서 하성민 사장과 상인협동조합 박태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곡 제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우수한 ICT 역량을 전통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첫 대상이 된 중곡 제일시장은 시장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을 만드는 등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곳으로 SK텔레콤의 우수한 인적·물적 ICT 인프라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롤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SK텔레콤은 중곡 제일시장의 혁신을 위해 ICT 솔루션 지원, 경영·마케팅 솔루션 지원, 상인 역량 강화 지원 등 크게 세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스마트한 변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경영·마케팅 솔루션 지원의 경우 이동통신 부동의 1위로서 SK텔레콤이 지난 28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인들에게 제공해 영업활동의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ICT 솔루션 활용교육, 온라인 판매교육, 고객 서비스 교육 등 상인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통해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SK텔레콤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시장 자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일회적·행사성 지원이 아닌 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중점이 주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창사 28주년을 맞아 신(新)경영비전으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를 선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SK텔레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