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명에 이르는 주민등록번호 오류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회사 고객원장상 주민등록번호가 실제와 다른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일부 고객들이 법원 등에서 성명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거나 행정전산화시 정정 부여받은 사실을 금융회사에 신고하지 않고 거래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회사 고객원장상 주민번호 오류사항을 시정하기 위해 현재 행정자치부의 협조하에 각 금융기관 및 금융협의회와 공동으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가급적 연내에 시정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