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이 대통령도 법 지켜야"

조세일보 | 김기린 기자 2012.10.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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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특검 지명 촉구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4일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임명과 관련 "대통령도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특검법에 따라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가운데 1명을 지명하는 것이 국민 대다수가 갖는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전날인 3일 민주당이 추천한 김형태, 이광범 후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재추천을 요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정치권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검법 상 이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두 명의 특별검사 후보 중 한 명을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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