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라이브공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공연 대관절차, 과다한 공연하드웨어 비용 등으로 인해 대부분 공연기획사가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문예진흥기금(6%)과 소득세(3-4%), 부가가치세(10%) 등 세금이 티켓판매가의 2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같은 세금을 폐지하는 것이 관객과 주최측의 부담을 줄일수 있어 공연 활성화에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주장하고 부가세 폐지를 골자로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회견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그룹 블랙홀 등 가수들과 공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80여명의 가수들이 부가세 폐지에 동조하는 지지서명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