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의 라세티 모델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차량은 GM대우의 라세티(1.6 DOHC)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차량 결함 등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만737건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별 소비자 민원은 라세티가 620건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 쏘나타 560건, 현대차 싼타페 533건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라세티의 결함으로 동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쏘나타에 대해서는 주로 엔진, 싼타페에 대해선 동력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아차 카렌스(552건)와 K5(468건)도 소비자 민원이 많은 편이었고 르노삼성 SM5LPLi 458건, 르노삼성 SM5 411건, 현대차 그랜저 389건, GM대우 토스카 383건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들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300C가 25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고, 다임러트럭코리아 Actros 20건, 폴크스바겐 Golf 2.0 TDI 20건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완성차 회사는 기아차로 2873건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 대한 민원은 2785건 접수됐고, GM대우와 르노삼성 민원은 각각 2780건과 1446건이었다.
자동차리콜 대수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83만5958대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