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10월 10일 08시 현재 위성사진 (출처:기상청)
오늘 중부 및 전북지방에 약한 가을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그친 뒤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비구름대가 시속 약 30∼40km 속도로 빠르게 동쪽을 향하고 있어 서울∼경기도 지방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방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늦은 오후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구름대가 빠르게 약해지며 중북부 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도영서·충남 5∼10mm, 강원도영동·충북·전북 5mm 미만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제주 21도, 광주 22도, 강릉 23도, 대구 24도 등 18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오후에 1.5∼3m로 점차 높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새벽에 강원도 및 경북북동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강원도 영동 지방에 오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10월 10일 06시 현재 주간예보 (출처: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