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한식반찬 브랜드 '도톰'3종 이미지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한식 반찬 브랜드 ‘도톰’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CJ측은 식품 브랜드가 단기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집에서 빚은 듯한 도톰한 외형으로 엄선된 돈육과 해산물, 생야채 등이 큼직하게 들어 있어 원물감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에 도톰 동그랑땡을 시작으로 도톰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와 두께를 키웠고 국산 돼지고기와 생야채를 갈지 않고 다져 넣어 고기맛과 육즙, 생야채 등의 식감이 좋다는 평을 받아 지난 9월에는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CJ측은 동그랑땡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추석시즌을 노린 도톰 해물완자와 도톰 떡갈비를 출시해 인기가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도톰’ 브랜드 담당 김명진 과장은 “푸짐한 사이즈와 높은 원물 함량, 그리고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과 정성을 듬뿍 담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대표 한식반찬 브랜드로 자리잡고 향후 한류와 더불어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 브랜드를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통해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 내년에는 2배 이상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