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세청은 건강보험 청구대행업체 등 불법행위 조장업종과 기업자금 부당유출 등 부도덕한 기업경영인, 신용카드변칙거래, 자료상 등 세법질서 문란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과세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25일 국회재경위 업무보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위해 지방청 및 세무서의 정보수집 기능을 극대화하고 누적관리된 전산정보를 종합분석해 중점조사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경우 지난 4월 26일 성형외과 93명, 피부과 1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중소상인, 서민가계에 가혹한 부담을 지우면서 세금탈루혐의가 크고 불법적인 행위가 있는 악덕고리사채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무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사채업자에 대해서는 현재 155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4월 23일이후 세무관서와 금감원을 합해 모두 722건의 고리사채업에 대한 고소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세청은 서민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상적인 사금융업자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자율적인 과표양성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