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 김두기)이 지난 9월 15일에 시행된 제 6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자 15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일반기업체 근무자 207명(37.5%), 학생 134명(24.3%), 관세·회계 관계자 21명(3.8%), 기관·단체 15명(2.7%), 기타 175명(31.7%, 무기입) 등 총 55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5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8.3%, 합격자 평균점수는 67.0점을 기록해 5회 시험 합격률 22.7%, 평균점수 66.7점에 비해 합격률과 합격점수 모두 다소 하락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2.3세로서 5회(35.1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자격취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석 합격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91.0점을 획득한 이인희(만 31세)씨가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만 65세인 서학원(동방화학)씨가,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의 정인실(경인여자대학교)씨가 차지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은 정부의 FTA활용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따라 2010년 민간자격으로 등록됐으며 오는 12월경 2013년 국가공인 전환이 추진 중이다.
제7회 시험은 오는 12월 1일에 서울 진선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접수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교육 및 시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origin.or.kr)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