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의 허브(Hub)이며 일산의 새로운 상권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의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경기도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은 ▲쇼핑센터 ▲여객자동차터미널 ▲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할인점 ▲창업지원센터 ▲환승주차장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 연면적 14만6071㎡의 대형복합시설물.
인수자 선정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우리투자증권 컨소시엄'은 18일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18일 고양종합터미널 입찰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메이저 및 중소형 유통사, 자산운용사, IB금융기관 등이 참석해 고양종합터미널 인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각대상 자산은 쇼핑센터, 여객자동차터미널, 멀티플렉스영화관으로 기존에 홈플러스에 분양된 대형할인점과 고양시청에 기부채납된 환승주차장 및 기부채납 예정시절인 창업지원센터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양종합터미널 인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내달 2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