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테블릿 PC의 공개와 수요증가로 IT업계가 제2의 호황을 맞이할 전망이다.
대만의 디지타임즈는 “TV칩과 LCD 구동칩을 공급하는 대만의 IC디자인 하우스들이 10월 중국의 연휴동안 LCD TV의 강력한 판매증가와 미국에서의 TV수요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주문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업계관계들의 말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보도했다.
LCD 드라이버 IC업체들은 3분기부터 중국의 스마트폰 공급업체로부터 증가된 주문을 받아 왔을 뿐만 아니라 이는 4분기에도 이어져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TV칩 공급업체인 미디어텍과 MStar반도체뿐만 아니라 LCD구동칩 공급자인 노바텍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그리고 하이멕스 테크놀러지도 4분기에는 전망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마트 기기와 관련된 64Gb낸드 플래시 가격도 폭등을 거듭하고 있어 새로운 기기들의 출현이 반도체 생산자들까지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도체 업계의 관계자는 “낸드플래시는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장기공급 계약을 피하고 현물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기와 관련된 다른 시스템 반도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고 말해 당분간 공급부족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