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큰 사업을 하고 있는 이사장은 평소 토지투자에 관심이 많던 차에 정부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어준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주저함 없이 잔금을 치르고 대지를 구입하였다.
물론, 그 전에도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사둔 토지까지 합쳐 시세가 오른다면 더 없이 좋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평소 알고 지내던 중개업소 사장님과 식사를 하던 중 얼마 전 사둔 토지와 소유한 토지와 합산하여 재산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까지도 나올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상히 여겨 부동산 세금전문가에게 왜 그런지 조언을 구하게 되었다.
이사장의 경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나올 수 있는 데 이 경우 소유자에 대한 판정은 매년 6월1일 현재 시점의 소유자로 판정을 하고 있다.
만약, 이사장의 경우 잔금을 6월1일 이전에 잔금을 치루었다면 6월 1일 현재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납세의무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잔금지급시기를 6월1일 이후로 맞추게 되면 매도자에게 세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절세를 하기 위해서는 매수자인 경우라면 잔금시기를 6월1일 이전으로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토지는 크게 분리과세토지,별도합산과세토지,종합합산과세토지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분리과세토지는 농지,공장용지 등을 말하며, 건축물에 딸린 토지 등의 경우에는 별도합산과세토지, 나대지나 잡종지 등의 경우에는 종합합산과세토지로 구분하고 있다.
이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대지의 경우에는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들을 합산한 개별공시지가의 합계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재산세 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의 납세의무도 발생한다.
따라서, 나대지 같은 비사업용토지의 경우에는 대지위에 건축물을 짓게 되면 토지의 가치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종합부동산세의 과세대상 범위에서도 제외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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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수익형부동산 투자실무와 전략(사례중심)
2012년 11월 12일(월) ~ 11월 13일(화), 19:00~22:30 (2일 총 7시간)
[김윤석 교수 약력] 신구대학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 국제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 (前)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 (사)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 초빙강의,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공인중개사 사전교육 초빙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