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도네시아 매장에 빵을 사기 위해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 인도네시아에 8호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동남아시장 인기는 카페형 베이커리 컨셉이 주효해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동남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자카르타에 2개 점포를 오픈한지 10개월 만인 오는 31일는 서부 자카르타 최대 고급 쇼핑몰인 ‘몰 센트럴 파크(Mall Central Park)’에 55평 규모로 8호점을 오픈한다.
베트남 뚜레쥬르는 ‘한류 베이커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점당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은 물론 하노이 등 주요 거점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14일과 21일 베트남 24호점과 25호점을 하노이에 오픈했다.
호치민 빅씨 빈증점의 경우 주말 하루 14시간의 영업시간 동안 평균 1600명의 고객이 구매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는 30초마다 1명의 고객이 구매한 것을 의미한다. 베트남의 경우 한 명의 고객이 대표로 다수의 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에 객단가 또한 높은 편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30초당 한 분의 손님을 응대하고 선택한 빵을 포장, 계산하는 것은 가히 놀라운 기록”이라며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프리미엄 No.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뚜레쥬르 외에도 비비고, 빕스, 투썸 등 해외에 총 11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