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귀국할 때 이사물품 통관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FTA원산지 사후 관리 역량을 점검한 세관인들이 '10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일 김대평, 김지현, 이진아, 서경호 관세행정관 4명을 10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먼저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김대평 행정관이 선정됐다.
김 행정관은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5회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서 박람회 참가자 등 예비 이사자들을 대상으로 귀국시 이사물품 통관절차를 효과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박물관 전시환경을 주도적으로 개선하고 청소년 등 미래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 김지현 행정관이 수장했다. 김 행정관은 체험 행사를 통해 관세공무원과 관세청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FTA와 조사 분야는 이진아, 서경호 행정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진아 행정관은 '원산지 관리 자율점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EU 등 FTA 활용 업체들의 체계적인 원산지 사후관리 역량을 높였고 서경호 행정관은 8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로 재산도피 등 불법외환거래를 일삼은 일당을 적발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세관인들 각자가 탁월한 업무 성과를 발휘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