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인 비 낮부터 그쳐"…'흐리고 쌀쌀'

현재 전국 일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까지 계속된 뒤 낮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로 많지 않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차가운 기운을 동반한 기압골이 느리게 통과하며 비가 산발적으로 오다가 그치다를 반복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강릉·광주 13도, 대구 14도, 제주 15도 등 전국이 10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 서해전해상·남해먼바다·제주도전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남부먼바다는 오후에 2∼3m로 점차 높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선 1∼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기압골 영향으로 주말인 10일 후반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11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