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광주지역 독거노인 식사지원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15기 봉사단 30여명은 지난 3일 광주지역 우산동 저소득가정 10세대를 방문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구당 3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또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에 쌀 20kg 10포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했다.
봉사단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보해양조 임효섭 사장은 "이번 활동은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450회째 봉사활동을 맞아 기획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조성아 복지사는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추운 겨울이 걱정되는 이웃들에게 오늘 나눠준 사랑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보다 훈훈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광주, 서울, 목포, 순천, 전주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광산구 도산동에 위치한 임방울 생가터 벽화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적 기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