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 해외 통신사를 대상으로 자사 LTE 특화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로벌 테크 아카데미를 열고 러시아 이동통신사인 메가폰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폰은 3박 4일 동안 SK텔레콤 본사와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 등에서 LTE 망을 둘러보고 망 설계 및 운용, 데이터 트래픽 폭증 대처 방안 등 네트워크 전반에 대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서 메가폰 측이 SK텔레콤의 LTE 관련 특화 기술 및 노하우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메가폰의 책임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유상 제공되는 만큼 LTE 네트워크 및 기술 노하우를 상세히 전수할 예정이며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네트워크 관리센터 및 데이터센터·기지국을 비롯, 실제 데이터가 집중되는 지역에서 품질 측정까지 실제 네트워크 운용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내용까지 포함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멀티캐리어, 어드밴스드 스캔, HD 보이스, LTE 펨토셀, 스마트 푸시 등 SK텔레콤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해 LTE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LTE가 글로벌 트렌드가 되면서 SK텔레콤의 LTE의 높은 기술력을 해외 주요 통신사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교육 경험들을 토대로 향후 LTE 시대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SK텔레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