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뉴SM5 플래티넘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7일 출시한 뉴SM5 플래티넘의 출시 효과로 SM5의 계약 건수가 3200대를 넘어섰고 올들어 일일 최대 계약을 달성하는 등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뉴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사양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2200대가 계약, 대표 차종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말했다.
기존 SM5 모델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이달 들어 약 1천대가 계약되는 등 구형 모델의 판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구 모델의 조합으로 르노삼성은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고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강남지점 박성욱 지점장은 "뉴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지점 방문이 기존 대비 3~4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성석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817대를 계약, 올해 들어 일일 계약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의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26일 760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