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과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은 21일 TV토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안 후보 측 하승창 대외협력실장 등 단일화 실무팀은 19일 저녁 이날 재개된 단일화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양 후보는 11월 21일(수) TV토론을 하기로 했다"면서 "양측은 폭 넓고 깊이 있게 논의를 계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이날 '선(先) TV토론, 후(後) 여론조사' 형태의 단일화방식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2일~23일에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대선후보 등록일인 25∼26일이 임박한 만큼 20일께 단일화 룰을 결정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