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前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이 오는 22일 이촌(理村)세무법인 회장으로 취임,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 전 서울국세청장은 1957년 태어나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 보령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세원분석국장, 조사1국1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경제기획원 예산실, 공정거래실,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등에서도 근무했다.
이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6월 퇴임했다.
개업소연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삼공빌딩 8층 이촌 세무법인 본사에서 오는 22일(목) 11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서울국세청장은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후배 및 동료와 저를 아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