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1일 "5년동안 150만개 이상을 만들어 일자리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야권 단일화 후보 TV토론에서 "일자리 수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당초 일자리를 200만개 만든다고 말했지만 5년간 2조 5000억을 투자해 110만개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이것은 일자리 혁명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출된 일자리도 단기 공공근로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일자리 예산을 4조로 늘리고 그밖에 고용간접지원예산과 경기부양책을 연계해 운용하면 임기중에 150만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일자리 혁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