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한국방송공사가 30일 뉴스 및 토론프로그램을 통해 추징세액을 290여억원이라고 두루뭉실하게 나마 공개.
한국방송공사는 "이번 언론사 세무조사결과 추징된 세액은 모두 290여억원 가량이며, 공기업들의 오랜 관행과 법해석의 차이, 세무처리의 애로점 등에서 이같은 추징세액이 결정된 것 같다"고 언급.
이날 한국방송공사가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액수준이지만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추징세액을 공개함에 따라 이미 공개키로 선언한 경향신문 등 타 신문사 및 방송사들도 자신들의 추징세액을 스스로 공개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