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6개지방국세청 특강투어 완주 '첫 외부강사'
'나눔 전도사'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진심특강'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면서 조 이사장을 강사로 모시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조 이사장 측이 전했다.
이런 인기에 따라 최근 조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끝으로 국세청이 초빙하는 강사로는 처음으로 국세청 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에서 모두 초빙되어 특강을 실시한 첫 외부 강연자가 되었다.
28일 조 이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세무법인 석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 '감동을 주는 국세공무원' 등 인생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어오고 있는 게 비결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세청에서는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소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처럼 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에서 동일한 강사를 섭외해 특강을 실시한 사례는 조 이사장의 경우가 처음이다.
조 이사장의 국세청에 대한 특강 투어는 지난해 5월 대구청을 시작으로 8월 광주청, 올해 3월 대전청, 6월 본청, 9월 중부청, 11월 부산청, 12월 서울청까지 이어졌으며, 일선 세무서에서도 조 이사장의 국세청 재직시절부터 시작된 '나눔과 섬김', 30년 넘게 지속되어온 '베푸는 삶'에 대한 진정어린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강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국세청 뿐만 아니라 국세공무원교육원, 지방행정연수원, 일반대학(한양대, 대림대학 등), 지자체(안동시청, 평택항만공사, 상공회의소 등), 극동방송, 해군본부, 그리고 몽골국회, 전미주지역 한인상공인총연합회(LA)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특별강사로 초빙돼 강연을 하는 등 이미 '특급강사'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38년간 국세청에서 재직했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후진을 위해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도 지냈다. 현재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과 중증장애인을 돕는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살림동산학원 이사장, 석성장학회 회장, 세무법인 석성 회장직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