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인 피코 프로젝터 키보드가 공개되었다.
미국의 더 인퀴지스터는 “애플이 미래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시계, 스마트 폰, 태블릿, 컴퓨터를 모두 하나의 기기로 통제 가능한 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를 위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와 PC용 운영체제인 맥OS X 운영체제의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다. 맥OS X 운영시스템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윈도우8과 같은 많은 앱을 보유할 수 있게 되며 구글보다 우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운영체제의 통합 노력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6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로 4개의 피코프로젝터를 아이폰에 탑재해 이동 가능한 가상 키보드를 가진 올인원 맥컴퓨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즉 아이폰의 프로젝터를 이용해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크기의 키보드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프로젝트 빔을 이용한 키보드를 평면에 구현한 기술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삼성은 스마트 폰용으로 개발 중이지만 애플의 경우 맥컴퓨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의 사용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능을 아이워치(스마트시계)와 결합하게 되면 손목에 차고 있는 소형의 시계로 대부분의 정보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되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PC 등을 직접 조작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내년 6월에 아이폰5S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iOS와 맥OS의 통합 및 피코 프로젝터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은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