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작년 12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기존점 기준 4.2%, 전점포 기준 8.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 측은 12월 중순부터 찾아온 매서운 한파와 크리스마스 시즌의 영향으로 의류, 방한용품, 와인,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 등의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남녀 패딩점퍼가 39.1%,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이 28.1%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접어들면서 스노우보드복 등 겨울 레저 스포츠 의류 판매가 31.1%증가했다.

또한 한파의 영향으로 겨울용 구스다운 침구류가 28.1%, 방한 장갑 및 모자가 51.9%, 또한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의 영향으로 와인 29.0%, 간편 조리식품 35.5%,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이 5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