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소 IT 및 경영정보화 확대 발전에 크게 기여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이사장 구종태)이 출범한 지 1년 4개월이 지나면서 설립 이후 진행해 오던 사업들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2011년 8월에 출범한 경영정보화진흥원의 주요사업은 ▲세무회계사무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정보화 프로그램 무상공급을 통한 전산정보화 활성화, ▲세무와 경영 등과 연관된 산하위원회 활동을 통한 연구, ▲교육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정보화 교육 및 연수 등 세무 및 경영정보교육의 발전과 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경영정보화진흥원의 2012년 사업보고내용에 따르면 출범 전부터 시행중인 세무회계프로그램 무상공급을 통해 더존의 아이플러스와 세무명인을 현재 1만여 개의 세무회계사무소에 2만5000여 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흥원 관계자는 "세무회계사무소의 경우 세무회계프로그램 무상공급으로 인해 약 100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은 물론 업무영역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무회계프로그램의 무상공급을 2년 정도 시행하고 있는데 일부 세무사가 주장하는 더존의 독점에 따른 피해 가능성 우려가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무회계사무소의 경영정보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흥원이 새로운 수익모델 부재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세무사 동반성장 비즈니스를 시행하는 등 세무회계업계의 경영정보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도 평가해야 할 대목이다.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일반기업의 대부분은 세무사나 세무회계사무소를 영업 대상으로 분류해 각종 영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진흥원의 경우 세무사와 세무회계사무소는 물론 수임고객기업까지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업무영역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대를 맞이해 스마트경영위원회 운영으로 세무사 업무영역확대 및 신규 수익원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수임고객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게다가 세무회계업계의 생존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정보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 참여했던 세무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무회계업계 일각에서는 세무회계사무소의 IT정보화를 통해 기업경영정보화를 확대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1회 기업경영분석사 자격시험 개최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부지원사업 진행을 통해 경영정보화 진흥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무회계프로그램의 위탁공급 등 업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상담과 신청접수는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02-534-8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