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분과 뉴라이트 박효종, 경제분과는 현역의원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진선 임명…비서실 정무, 홍보팀 인선
박근혜 당선인은 4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총 9개 분과를 맡을 간사를 임명했다. 또한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본관 2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 9개 분과위의 인선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정무분과 간사는 박효종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다.
경제1분과는 류성걸 의원, 경제2분과 이현재 의원을 간사로 임명했다.
외교국방통일분과는 김장수 전 장관, 신설된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는 이해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를 선임했다.
고용복지분과 간사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과학분과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 여성문화분과는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인수위원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과 국정기획조정 분과에는 옥동석 인천대 교수와 강석훈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또한, 정무분과는 장훈 중앙대 교수, 외교국방통일 분과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경제1분과는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홍기택 중앙대 교수가 각각 인수위원으로 선임됐다.
경제2분과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 법질서사회안전분과는 이승종 서울대 교수, 교육과학분과는 장순홍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고용복지분과는 안종범 의원과 안상훈 서울대 교수, 여성문화 분과는 김현숙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원 임명과 관련해 "새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설정함으로써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선인 비서실은 정무팀과 홍보팀 두 개팀으로 운영된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정무팀장에 이정현 최고위원을, 홍보팀장에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을 박근혜 당선인이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