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없이 노트북을 쓸 수 있는 프로세서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IT전문 보도매체인 씨넷은 인텔이 CES2013에서 재충전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차세대 프로세서를 발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스웰'로 알려진 인텔의 이 칩은 최근 출시된 울트라 노트북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경우 울트라 북을 9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고 주장했다.
이 새로운 칩셋은 노스케이브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분리형 울트라북 레퍼런스 디자인용으로 설계되었으며 거치대에 고정시켰을 경우에는 최대 1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nm(나노미터) 태블릿처럼 전환되어 전력소모를 줄이게 된다.
인텔은 키보드 아래와 디스플레이 뒤에 배터리가 있는 i5와 i7 시스템에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 하면서 울트라 북의 4세대 코어 시스템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입력 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정확한 공급 시기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올해안으로 윈도우8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노트북을 통해 제일 먼저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