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회사가 급증하면서 불건전 영업 행위가 우려되자, 금융 당국이 관련 법규 및 감독 방향 설명회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문회사 임직원과 준법 감시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고유재산 운용 시에 위험관리의 모범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부적격 투자자문회사의 감독이나 정기 보고서 제출 과실 시의 제재 강화 등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투자자문회사 수는 2009년 91개에서 지난해 161개까지 늘어났다.
함용일 금감원 자산운용총괄팀장은 "영업 환경이 변화하고 투자자문회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실 회사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준법 의식 제고와 건전화가 필요하다"며 설명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