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2일 1100여명의 사무소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팜랜드에서 '2013 New Hope 사업추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이날 대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마음대회 개최…경영혁신 등 6대 핵심과제 발표
2013년 '안정적 사업기반 마련의 해'로 설정
농협은행이 올해 '내실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지난해 실패한 경영목표 달성에 한발 성큼 다가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안성팜랜드에서 신충식 은행장을 비롯해 1100여명의 사무소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를 위한 '2013 New Hope 사업추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은 2013년을 '내실과 성장의 조화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 마련의 해'로 설정하고, '경영혁신, 신사업 발굴, 시너지 극대화, 안정적 성장, 건전성 강화, 목표이익 달성'의 6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신충식 은행장은 "농협은행을 둘러싼 금융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6대 핵심과제를 반드시 실천해 농협은행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6대 핵심과제 발표에 앞서 소비자중심 패러다임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강령'을 선포해 2012년 고객행복운동을 넘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행복경영의 제도적 기반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참석자들은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금융의 공공성 확보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기를 다짐하며 윤리경영 실천서에 서약했다.
이어 신규직원과 사무소장이 합심해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하였고, ‘사무소장은 초심(初心)으로 신규직원은 결심(結心)으로 2013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양준혁 SBS야구해설위원이 외부특강강사로 초청돼 ‘위기에 맞서는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