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모바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출시 날짜가 3월15일로 확정되어 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3월15일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공개행사를 자체적으로 가질지에 대해서 확인된 바 없지만 신뢰할만한 삼성전자 내부인사가 이를 확인해주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가 3월 15일 발표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공개 장소는 아직까지 특급비밀에 속한다며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모바일은 최근 갤럭시S4가 4월초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4월 둘째 주부터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제품 프로모션 행사문서와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유럽시장에 먼저 내놓기 시작해 동양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의 출시는 4월말 이전에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호주 아프리카는 5월이나 6월경에 전면적인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모바일은 갤럭시S4의 액세서리인 클리어 커버, 플립 커버, 보호 덮개, 주머니, 투가 배터리, 무선충전키트, 고화질TV 어댑터, 헤드셋 등은 4월 중순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4의 사양은 이미 알려진 것과 별반 다른 것이 없으며 블랙과 화이트 2종류로 출시된다. 엑시노스5(옥타코아) 프로세서, 말리 T658(옥타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4.99인치 슈퍼아몰레드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한 2GB-3GB의 램, 초당 30프레임(FPS)으로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와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운영체제로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4에 탑재하기 위해 엑시노스5 시리즈 옥타코어를 양산하고 있으며 4.99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양산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비추어 3월 중순이면 모든 준비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3월 중순에 공개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밝혀진 사양으로 눈에 띄는 것은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풀HD 디스플레이 정도여서 이정도 제품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는 미흡한 점이 있다”며 숨겨진 혁신적인 기능과 스펙에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