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중소기업들을 위해 FTA 전문과정과 관련한 강좌를 무료로 개설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FTA 무역실무 및 원산지관리전담자 전문 과정인 '제3기 FTA 인큐베이터 스쿨'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시 소재 무역분야(예비)창업자, 중소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기초 무역실무부터 원산지관리실무까지 FTA활용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지식 배양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무역실무 부문에서는 해외마케팅 전략 및 온라인 수출입 업무 실무부터 대금결제, 신용장 및 수출입 통관실무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FTA원산지관리 부문에서는 주요 FTA 협정 및 FTA 특례법,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관리 실무 등을 총 6회에 걸쳐 교육한다.
정재열 서울세관장은 "앞으로도 서울중소기업청과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 FTA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FTA를 경영전략으로 활용해 수출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강좌를 개설해 FTA원산지관리전담자 163명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