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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대표 신정훈)의 만두 브랜드 고향만두가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을 접목시켜 만든 “세계 속의 고향만두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시리즈 첫 제품으로 중국의 전통음식인 중화당면과 호떡을 접목시킨 ‘잡채 호떡 군만두’를 지난 4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호떡 모양의 중국식 납작 군만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의 찐만두나 군만두 보다 약 2배 크고, 넓적한 모양새가 특징.
찹쌀가루와 발효반죽을 사용, 호떡의 쫄깃함과 군만두의 바삭함을 살리고, 잡채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렸으며 만두소에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당면, 양파, 파, 부추, 표고버섯, 마늘 등을 넣어 맛과 영양 두 가지를 꼼꼼하게 챙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만두제품이 제조회사별로 비슷한 재료와 모양으로 차별화가 없는 점에 주목,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독특하고 새로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탄생했다.
이에 해태제과는 기존 만두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만두 제품을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다.
해태제과 김 수 마케팅부장은 “잡채 호떡 군만두는 호떡의 쫄깃함과 군만두의 바삭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만두”라며 “앞으로 인도의 치킨 커리, 이태리의 파스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고향만두에 접목시켜 차별화 된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채 호떡 군만두’의 가격은 8800원(840g)으로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