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멍청한 사람을 지칭할 때 닭×××라고 말하지만 연구결과 이러한 언어는 잘 못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디지털스파이는 일단의 연구자들의 관찰결과 숫자와 논리적 수행능력에서 닭이 유아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닭은 부화하자마자 거의 수리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인간들과는 달리 닭들에게 숫자를 가르쳐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아리들은 부화한지 몇 시간 내에 숫자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으며 숫자 5까지 기억해 그들의 시야에서 멀어진 개체와 목표물을 따라다닐 수 있다. 반면 인간은 1세가 될 때까지 그러한 능력이 개발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 대학의 크리스틴 니콜 교수는 “닭이 수학적, 과학적 혹은 문학적으로 세상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이 수개월 또는 수년을 걸려서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닭들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 애그(행복한계란)의 스티브 호튼 마케팅 이사는 “우리는 어린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닭들에게도 자유로운 놀이가 정서와 신체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수년 동안 닭을 살펴보면서 닭이 멍청하다는 일반인들의 상식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