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금융사 해외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주요 해외진출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편이 우선적으로 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당 국가의 금융업 인허가 및 영업활동 감독제도에 대한 설명과 최근의 금융산업 현황, 해외진출 시 유의사항 등이 담겨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책자를 금융회사 및 각 금융업 협회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를 추가 선정해 국가별 감독제도 편람을 지속적으로 발간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