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경상남북도와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고 강원도영동은 오전까지 한두차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동해안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4일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분포로 어제(3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으며,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17호 태풍 '도라지(TORAJI)'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및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오늘 03시 현재, 제17호 태풍 '도라지(TORAJI)'는 중심기압 98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km)이고,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매시 35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내일 새벽에는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