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픈한 카페베네 미국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점 내부 모습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지난 12일 뉴욕 맨해튼 14번가 유니언스퀘어 인근에 맨해튼 내 첫 번째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언스퀘어점은 약 59평 규모로 타임스퀘어점과 FIT점에 이어 맨해튼 세 번째 매장으로 뉴욕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한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위치했다. 특히 유니온스퀘어는 다양한 마켓이 상시 열리고, 뉴욕 지하철 7개 라인이 교차하는 환승 역세권으로 맨해튼에서 타임스퀘어 다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뉴욕대학교, 파슨스 뉴스쿨 등 대학가와 가까이 있어 젊은층 고객 유입에 유리하며, 주변에 오피스와 고급 주상 복층 아파트가 밀집해 주말이나 저녁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상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니언스퀘어점은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의 진행과 함께 미국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차별화된 버블티 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전언이다.
카페베네 미국법인 관계자는 “유니언스퀘어점 오픈으로 카페베네는 미국 시장에서 총 9개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으며, 미국 전역을 포함한 뉴욕에서의 가맹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카페베네는 타임스퀘어점, FIT점 등 맨해튼에 위치한 2개의 직영점과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매장을 포함한 7개의 가맹점 등 총 9개의 미국 매장과 올해 초 몽골과 대만에 두 번째 매장인 ‘국립백화점점’과 ‘가오슝점’,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둥공과대학 인근에 2호점을, 필리핀에서는 다섯번째 매장인 ‘SM몰점’을 오픈함으로써, 국내 917개 매장과 함께 9개국에 진출, 총 204개의 해외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