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용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대만 기업들의 명단이 전격 공개되어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IT전문 마이드라이버스는 대만의 소식통으로 입수한 아이폰6용 부품 생산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출시도 3분기가 아닌 7월이나 8월로 앞당겨질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마이드라이버스에 기업 명단을 제공한 소식통은 지난 3일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한 아이폰6의 가격이 100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으로 모델별 가격도 상세하게 제공한 바 있다.
◆…사진:마이드라이버스(아이폰6 부품 공급사 명단)
그는 사파이어글라스 아이폰6의 가격이 100달러 이상 비쌀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들의 상세한 명단을 제공했다고 매체가 밝혔다.
소식통은 “아이폰6에는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20nm(나노미터,1nm는 10분의1m)공정이 적용된 A8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며 5인치 내외의 사파이어 글라스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도 계속 탑재되고 통신용 베이스밴드 칩은 FDD(주파수분할) 및 TDD(시분할)를 지원할 수 있는 퀄컴의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이들 부품은 이미 지난 2월부터 대량생산에 착수,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애체는 “전반적으로 아이폰6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명단이 정확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특히 애플은 TSMC로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