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8일 진도 해역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고 19일 오전까지는 날씨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진도 지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지만, 오후에는 날이 개면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오후에는 바람도 조금 약해지겠으며, 파도도 0.5~1.5미터로 17일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9일 오후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침몰 해역의 조류는 이날 4차례 유속이 크게 느려지는 정조현상이 나타나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새벽에 이어,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29분, 밤 10시 25분을 전후해 1시간 정도가 수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전남해안과 강원산간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이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구름많다가 오전에 맑아지겠고, 충청이남지방과 강원도영동은 흐리다 오후에 맑아지겠다.
1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는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원도영동과 남부지방은 낮 동안에도 구름이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전국이 15도에서 20도의 분포로 고온현상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