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이 없고 필요시설이 갖춰져 있는 '비즈니스센터'에 사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불경기 시대, 비즈니스센터 적극 이용하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취업이나 이직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데 창업자들의 경우 사업아이템, 경영지식 습득과 함께 사무실 임대료 등 창업 기본 비용도 큰 부담이 된다는게 창업자들의 하소연이다.
화려한 사무실에 고가의 인테리어를 할 경우 막대한 초기비용과 유지비용이 불가피하다. 창업 전문가들은 손님을 응대하는 사업이 아닐 경우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라고 추천한다. 국내에 소호사무실로 알려져 있는 비즈니스센터는 이미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활성화 돼있다는게 업계의 이야기다.
비즈니스센터의 강점은 보증금이 없다는 점이다. 또 사무에 필요한 책상, 의자, 서랍, 인터넷, 복합기 등이 준비돼 있다. 그야말로 이용료만 내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비즈니스센터는 한 건물에 여러 창업주들이 입주한 형태다. 그렇다고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는 건 아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작은 사무실부터 10인실 규모의 사무실도 구비돼 있다.
양영석 마이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 대표는 “9개의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자본이 많지 않은 창업자들을 위해 사무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새로 오픈한 삼성센터는 동급의 사무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마이파트너스에서는 사무실임대 뿐만 아니라, 외근업무나 사무실 사용빈도가 낮아 고정사무실이 필요없는 사업가를 위한 공동사무실 및 비상주서비스와 함께 전화비서, 세무기장 등의 비즈니스서비스도운영하고 있다.
보증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한것이 특징인데, 전센터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한다. 3개월 이상 계약시 추가할인도 있어, 벤처 사업가는 물론 1인 창조기업 및 스타트업하려는 사업가에게도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