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공개일자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던 9월19일 아닌 9월 12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의 제품 발표와 출시 궤적을 추적한 결과 아이폰6의 발표일은 12일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2011년 8월 스티브잡스의 뒤를 이어 애플의 수장에 오른 팀 쿡은 지난 2년 반 동안 매년 9월 최신 버전의 아이폰을 발표해 왔으며 운영체제인 새로운 iOS발표 이틀 뒤 시장에 출시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러한 패턴에 따르면 새로운 iOS8은 수요일인 9월10일 시장에 출시되고 아이폰6는 이틀 후인 금요일에 해당하는 12일에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정이다.
애플은 지난 2012년 6월11일 iOS6를 발표한 뒤 100일 후 9월 수요일인 19일 시장에 공개했다. 그리고 이를 탑재한 아이폰5는 iOS6가 시장에 공개된 2일 후 금요일인 9월21일 발표되었다.
또한 iOS7은 지난해 6월10일 공개했으며 정확히 100일 후인 9월18일 수요일 시장에 내놓았다. 그리고 이틀 뒤 금요일인 9월20일 아이폰5S 및 아이폰5C가 공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데이브 스미스는 “애플은 지난 6월2일 iOS8을 발표, 전례에 따를 경우 iOS8이 시장에 도입되는 날은 발표 100일 후인 9월10일(수요일)이 된다. 결국 아이폰6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9월12일(금요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