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24일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강소 수출기업인 삼공기어공업를 방문해 FTA 활용 및 수출입 통관애로를 청취했다.
삼공기어공업는 1967년도에 창립한 업체로서 자동차용 트랜스미션과 기어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강소기업중 하나이다.
이 업체는 2012년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수출물품에 대한 미국의 FTA 사후검증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8월중 시작하는 'FTA 예산지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FTA 활용 및 수출입 통관 과정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