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삼성투모로우)
삼성전자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가 구부러지는 문제를 빗대 갤럭시노트4는 보다 강하고 휘지 않는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유튜브 삼성투모로우 계정을 통해 갤럭시노트4가 얼마나 내구성이 강한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쉽게 휘어지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강하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했다.
‘갤럭시노트4의 강력한 내구성에 숨겨진 비밀’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제일 먼저 “우리들의 힙(엉덩이)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면서 “바지 뒷주머니에 오랫동안 물건을 넣어둘 경우 물건이 휘어지기 쉽다”는 문장을 보여준다.
그래픽으로 뒷주머니에 지갑, 신용카드, 포크를 깔고 앉을 경우 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의 스마트폰도 역시 휘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문구로 아이폰6플러스를 암시한다.
그런 다음 반복적으로 갤럭시노트4를 깔고 앉는 그래픽 영상과 함께 ‘그렇지만 갤럭시노트4는 그렇지 않다’면선 “갤럭시노트4는 강하다”고 주장한다.
다음 화면에서는 ‘그렇다면 얼마나 강한가’라는 자막과 테스트 머신으로 각각 다른 3곳을 눌러 휘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밴드(구부리기)테스트를 통해 갤럭시노트4가 휨에 강하다는 것을 자랑한다.
뒤 이어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 휨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는 뒷주머니에 넣고 깔고 앉는 시험을 진행했다. 100KG의 몸무게를 가진 남자가 엉덩이로 수백 번을 깔고 앉는 모습으로 마감한다.
마지막으로 “갤럭시노트4는 메탈(금속) 프레임과 마그네슘 재질의 브라킷(받침대)이 상호보완 작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해 크고 얇고 가볍지만 강하다”는 자막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