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등 나들이 족들을 유혹하는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10월은 연휴가 많아 단풍여행이나 근처 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음료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최근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 증대 및 웰빙 열풍과 맞물려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로, 야외 활동시 챙겨가기 편리하면서 영양과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나들이 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근처 공원 피크닉부터 멀리 등산까지 나들이 유형별로 유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모아봤다.
◆ 도심 속 피크닉, 번거로운 준비 필요 없는 간편하고 트렌디한 식음료 추천
최근 도심 속 소풍 같은 캠핑을 의미하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한강이나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도심 나들이가 늘고 있다. 이때 돗자리 깔고 즐기는 각종 간식은 피크닉의 빠질 수 없는 재미.
이에 식음료업체들이 도심속 피크닉족들을 겨냥, 쉽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간편 제품부터 트렌디한 디자인에 영양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인기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수 스파클링 워터는 트렌디함과 톡 쏘는 상쾌한 맛으로 인해 가을철 센스 있는 나들이 아이템이 된다.
코카콜라의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은 젊은층의 트렌디한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가볍게 들고 나들이 가기 좋다. 톡 쏘는 탄산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으며, 물이나 다른 음료를 대신해 마시기도 좋다. 플레인, 천연라임향, 천연레몬향과 같이 세가지 종류의 맛이 있어 입맛에 따라 고르면 된다.
건강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최근 출시된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 180ml 꼬마병도 좋은 선택이다.
5얼라이브는 당근과 4가지 과일이 조화롭게 블렌딩 돼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 제품으로, 180ml 꼬마병은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특별한 나들이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야외에서도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와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항아리 모양의 컵와인(187ml) 4개로 구성 된 세븐일레븐의 ‘스택와인 카리스마’, 300ml 소용량 알루미늄 캔 와인 신세계L&B의 ‘러버스 와인’, 187ml 미니와인 4병을 하나로 포장한 하이트진로의 소용량 캔 와인 ‘와인스타’ 등이 있다.
도시락을 챙기기 번거롭거나 출출할 때 가볍게 먹고 싶다면 건강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돌코리아의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는 파인애플과 백포도 과즙을 혼합한 과일 주스에 망고를 담아 과일과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이다. 과일을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돼 나들이 간식에 용이하며, 플라스틱 패키지로 휴대·보관이 편리하다.
나들이에는 도시락 대신 주먹밥도 추천할 만하다. 편의점에서는 편리함과 더불어 영양까지 함께 갖춘 다양한 주먹밥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비닐 포장 대신 전용 용기와 숟가락을 넣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븐일레븐의 ‘떠먹는 치킨샐러드 주먹밥’, 기존 삼각깁밥의 2배로 늘린 형태의 신개념 주먹밥 CU의 ‘밥바’, 미니스톱의 ‘밥버거’와 ‘말이주먹밥’ 등이 있다.
◆ 가을 산행에는 수분과 영양 보충 도와주는 음료와 간편 간식 추천
가을철 산행 시 꼭 챙겨야 할 것은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식음료 제품들이다. 특히 가을 산행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 감기나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쉬워 수분과 영양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간편성과 더불어 다양한 원료를 통해 수분 보충에 탁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가을철 산행 시 챙겨가기에 좋다.
코카콜라사의 ‘글라소 코코워터’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워터가 함유되어 산행시 챙겨가면 좋은 음료다. 산뜻하고 담백한 맛으로 물처럼 마시기에도 좋고, 수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워터를 함유해 수분 보충에도 용이하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도 갈증이 많이 나는 산행에 적합한 음료다.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100% 국산 칡즙 등의 성분이 입안이 마르는 갈증해소에 탁월하다. 광동제약의 ‘힘찬 하루 헛개차’와 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도 갈증해소에 좋은 음료다.
산행 시에는 영양 보충도 중요하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지친 몸에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 짐이 무거워지면 산행할 때 힘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높은 먹거리가 필요하다.
오리온에서 출시한 '핫브레이크 크리스피 바'는 전통 초콜릿바와 영양바의 형태를 조화시킨 제품으로 밀·옥수수·호밀·현미·귀리와 땅콩으로 채워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동아오츠카의 ‘소이조이 피넛’은 땅콩이 통째로 들어가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양바다. 설탕 대신 아가베시럽을 넣어 당도는 1.5배 높지만 칼로리는 반으로 줄여 산행 시에도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영양바를 즐길 수 있다.
100% 고구마를 쪄서 말린 청정원의 ‘고구마츄’도 좋은 영양 간식이다.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 고구마 본연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은 물론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