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동원그룹 제공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 인수계약 체결
글로벌 종합포장재 기업 도약 발판 마련...미주, 태평양 등 해외시장 공략 전초기지 활용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17일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의 지분 100%를 미화 2600만 달러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아르다 그룹은 전 세계 24개국 98개 공장을 거느린 세계적인 캔·유리병 제조업체로 연 매출액은 약 48억 유로이다.
아르다 그룹 자회사인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는 미국령 사모아에 위치한 캔 포장재 생산 공급 업체로 지난해 미화 기준 매출 약 4920만 달러에 순이익 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전초기지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미주, 태평양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은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기업에서 글로벌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2012년 대한은박지 인수에 이어 2014년 한진피앤씨 및 테크팩솔루션의 인수를 통해 ‘연포장재 및 각종 기능성 필름·기타 포장(PET용기, 캔, 유리병)’, ‘알루미늄 부문’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