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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추락한 명성을 다시 회복하고 애플의 아이폰6를 제압하기 위해 사양과 기능에서 최고의 혁신으로 무장한 갤럭시S6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IT전문 보도매체인 벨류워크(valuewalk)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이어 갤럭시S5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스마트폰 최고 기업이라는 명성이 급격히 퇴조하고 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차기 갤럭시S6를 구축하기 위해 사양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갤럭시S6에 채택 가능한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기술로 4K(3840×216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이는 애플이 최근 5K 해상도의 데스크톱 PC를 공개한 것처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갤럭시노트 엣지에 채택된 것처럼 한쪽 면이 구부러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미 TV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어 ‘커브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전략 상품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64비트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10과 엑시노스7 시리즈를 탑재,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지역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라는 2000만 화소 이상을 장착하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저조도 촬영기능을 강화하고 4K디스플레이 적용에 따라 4K 동영상 촬영과 관련된 기능들을 집중적으로 특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16일 발표한 엑시노스7 옥타 AP에는 안면인식 및 홍채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스마트 기기 최초로 소문으로만 떠돌던 홍채인식 시스템을 장착, 보안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진전이 예상된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빠른 공개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시장의 트렌드를 읽지 못해 실패한 갤럭시S5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가장 혁신적이라는 판단이 들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